유연한 몸을 가진 키다리 웹 캠 HUE3

APNC HUE3

예전에는 PC방에서든 집에서든 화상채팅이 한창 유행할 당시에는 웹 캠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많이도 알아보기도하고 그 중 몇몇 제품은 사용해 보기도 했었지만 어느 순간 채팅과 화상채팅은 유행에서 지나가게 되면서부터는 웹 캠이 많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생각되었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 했었던 듯 합니다.

아마도 제가 관심이 예전만 못했던 탓에 그리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웹 캠 필드테스트에 당첨되면서 어떤 제품들이 있나 알아보니 아직도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기능들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웹 캠 제품들 중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에 가격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인 APN HUE3을 필드테스트 하게되어서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제품 포장 부터 살펴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U자의 곡선의 모습을 한 캠 본체와 계란형의 USB 크래들이 모습을 들어 내고 있어 실제 제품을 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 이 캠이 유연한 몸체(?)를 가졌다는 하나의 특징과 받침대와 분리되는 모습을 어느정도 연상케 하고 제품을 실제로 보여주는 투명함이 신뢰감을 주는듯 합니다.

제품 포장 뒷면으로는 아래위 흑과 백으로 나뉘어 있으며 위쪽으로는 제품의 특징인 유연한 몸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래로는 좌측엔 제품 사양과 우측엔 시스템 요구사양이 표시 되어 한 눈에 제품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포장 상태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제품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과 스펙을 표시해놓은게 어느정도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는게 아닌까 생각되어집니다.

이제 포장을 뜯고,

구성물을 살펴 보게 되면 아래와 같이 HUE3 웹 캠 본체, USB크레들, USB연장선과 사용자 가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느끼는 커다란 특징으로는 유연한 몸체를 가진 웹 캠과 분리되어지는 크레들이 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웹캡을 살펴보면 아래 사진처럼 몸체가 유연해서 자유 자제로 몸(?)을 비틀거나 꺽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크레들과 분리도 가능하여 크레들 없이도 노트북에 바로 꼽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길쭉한 키다리(?) 본체에서 웹 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머리부분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정면으로 카메라렌즈부와 아래쪽의 홈이 파인곳으로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 쪽으로는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웹 캠 하나면 화상채팅을 하거나 여러 가지 화상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사용 할 때 마이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웹 캠 본체를 살펴보다 마음에 들었던 하나가 바로 캠 마개 입니다. 일반 카메라도 렌즈마개가 다들 있는데 그 동안 제가 봐왔던 캠들은 렌즈 마개가 없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렌즈 마개가 따로 있더군요. 집에서야 마개를 닫고 열고 할 필요는 없지만 우선적으로 사는 입장에선 렌즈는 문제가 없겠다, 깨끗하겠다는 생각이 들것이기에 어느정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포인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크래들을 보면 기존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본체와 분리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다른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보게 되면 받침대와 캠 본체는 붙어 있으며 USB선 또한 그 받침대에 연결하는 식이라서 컴퓨터에 한번 연결하면 이후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USB선을 본체에 꼽아 놓은 상태라 괜히 포트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본체가 아래쪽이고 포트를 뒤에 연결하여서 빼고 꼽는게 힘들고 귀찮았음;;)